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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ck Mining |
Barrick Mining의 CEO 마크 브리스토(Mark Bristow)는 파키스탄 Reko Diq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탐사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8년 말 생산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구리·금 광산이며, Barrick은 물론 파키스탄 정부와 특히 발루치스탄 지역에도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ko Diq는 현재 개발되지 않은 세계 최대 규모의 포피리 구리·금 광상 중 하나다.
프로젝트는 총 2단계로 구성되며, 전체 개발 비용은 약 100억 달러로 추산된다. 1단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총 비용은 56억60억 달러로 추정된다. Barrick의 지분 기여는 약 14억17억 달러다. 2024년 말 기준, Barrick이 보유한 Reko Diq의 매장량은 구리 730만 톤, 금 1,300만 온스로 확인됐다. 1단계 완공 시 연간 24만 톤의 구리와 29만7천 온스의 금을 생산하며, 2단계(2034~2043년)에는 연간 46만 톤의 구리와 52만 온스의 금 생산이 목표다.
건설 파트너로는 Fluor가 선정되었으며, Barrick 내부 팀 및 기타 협력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브리스토는 단계적 개발과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접근법이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현재 인력 채용 및 장비 동원이 본격화되었으며, 대부분은 발루치스탄 지역 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2025년 1분기에는 환경 규제 승인도 완료되어 프로젝트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2억2,800만 달러이며, 올해 총 투자액은 10억 달러 미만으로 예상된다.
탐사 확대도 진행 중이다. 주요 광체 북쪽 4km 떨어진 Bukit Pasir 지역에서 유망한 시추 결과가 나오며 장기적인 광구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리스토는 “아직 생산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수명과 가치를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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