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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ined copper market |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최근 단기 정련 구리 시장의 공급 과잉을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NEF(BNEF) 분석 결과, 장기적인 광산 투자 부족으로 인한 구조적 공급 부족 위험이 드러났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에서 구리 공급망을 안정화하려면 2050년까지 3,320억 달러 규모의 광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2028년부터 구리 수급 불균형 심화… 광산 개발 진입장벽 고조
구리 시장은 단기 정련 공급 과잉 뒤에 심각한 원자재 결핍 위험을 숨기고 있습니다. BNEF는 구리 수급 불균형이 202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구리 공급 부족량은 2035년까지 약 300만 톤, 2050년에는 2,000만 톤(전체 수요의 약 44%)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기차, 전력망, 데이터센터 등 핵심 수요 산업의 확대로 구리 소비는 계속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광산 개발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광석 등급 저하와 인허가 지연으로 광산 신규 가동까지 평균 17년이 소요됩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자재 광산 투자액 확보가 에너지 전환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부상했습니다.
제련 집중도와 공급망 지정학적 리스크 극복 과제
이와 동시에 정련 단계의 국가 집중 문제도 심각한 공급망 리스크로 지목됩니다. 구리를 포함한 핵심 광물의 정련 설비가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광산 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정련 인프라 다변화 투자가 병행되어야만 글로벌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단기 정련 구리 착시 현상에 착오하여 신규 광산 투자를 미루는 것은 향후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 전체에 치명적인 병목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선, 배터리, 친환경 자동차 등 주요 전방 산업계는 장기 구매 계약(Off-take) 강화와 함께 광산 지분 투자 등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시급히 재정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