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슬래브 시장 가격 하락과 글로벌 철강 공급망 분석

Slab Market


8월 글로벌 슬래브 시장은 주요 수출국의 가격 조정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하락세를 맞이했습니다. 브라질과 흑해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각국 제철소들은 공급망 재편과 규제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고에서는 지역별 슬래브 시장의 가격 변동 요인과 수급 구조를 심층 진단합니다.


브라질 및 흑해 지역의 슬래브 가격 변동성

8월 브라질산 슬래브 기준 수출 가격은 톤당 570달러(FOB)로 전월 대비 10달러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가격은 탄탄한 내수 및 수출 수요를 바탕으로 여전히 2년 내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습니다. 반면 흑해 지역의 평균 FOB 가격은 톤당 487달러로 19달러 급락했습니다. 드론 공격 등으로 인한 흑해 해상 운임 상승과 루블화 변동성 속에서 러시아 수출업자들은 내수 및 CIS 시장으로 공급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터키 및 아시아 시장의 원자재 수급 동향

터키 통계청(TUIK)에 따르면 7월 터키의 슬래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이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터키 현지 제조업체들은 규제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산 원자재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시아 시장에서는 원료탄 및 코크스 비용 상승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슬래브 가격을 지지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글로벌 슬래브 시장은 물류비 상승과 지역별 규제 강화로 인해 가격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각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향후 국제 철강 교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