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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Wire & Cable Market |
최근 미국 시장에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장을 중심으로 한 전선(Wire & Cable)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혁명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은 데이터센터 건설 붐을 일으켰으며, 이는 곧 방대한 양의 전력 공급 및 분배를 위한 고성능 전선 수요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비철금속 전선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알루미늄의 약진
현재 미국 전선 시장은 구리와 알루미늄이 각각의 특성에 맞춰 견인하고 있습니다. 구리는 높은 전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인프라와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여전히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 효율성과 중량 대비 우수한 전도성을 앞세운 알루미늄 또한 전력 유틸리티 및 송전 분야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구리와 알루미늄 시장 모두 당분간 동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급망 이슈와 산업계의 대응 전략
반면 철강선(Ferrous Wire) 시장은 국내 생산 능력 부족과 관세 정책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무역 분쟁과 무역 확대법 232조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와이어 로드(Wire rod) 생산 능력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철금속 전선 분야는 프라이스미안(Prysmian), 사우스와이어(Southwire), 넥상스(Nexans) 등 주요 기업들이 생산 설비 확충과 전략적 인수를 통해 공급망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한 생산 증대를 넘어 AI 기반 전기 인프라 대응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국 전선 시장은 단순 건설 경기를 넘어 에너지 전환과 AI 데이터센터라는 거시적 흐름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리와 알루미늄의 용도별 최적화와 생산 거점의 현지화 노력은 글로벌 공급망 전략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며, 향후 정책적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점유율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