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 컨테이너 스크랩 시장 진입으로 공급망 재편

Ferrous scrap market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가 글로벌 철강 원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해상 고철 수입국인 터키가 컨테이너 기반 철스크랩 거래에 본격 진입하면서, 기존 벌크 중심의 공급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 이는 철강 원료 조달 방식뿐 아니라 글로벌 스크랩 물류 흐름에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컨테이너 스크랩 도입 배경과 구조적 변화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의 핵심은 컨테이너 스크랩 도입이다. 스위스 소재 Stelaris Resources는 영국에서 터키 이스켄데룬으로 HMS 1/2 스크랩을 컨테이너로 운송했다. 초기 물량은 Mellor Metals와 Glazewing이 공급했다.

기존에는 터키 고철 수입의 약 80%가 벌크선으로 유럽, 미국, 스칸디나비아에서 유입됐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수요 둔화와 운임 구조 변화가 컨테이너 운송의 경제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중심의 컨테이너 스크랩 시장이 터키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방식은 특정 등급과 품질을 정밀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륙 철강사에도 직접 공급이 가능해, 항만 인프라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그 결과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는 공급망 유연성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크랩 시장 재편과 대체 원료 확대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는 글로벌 스크랩 시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급업체들은 이제 세계 최대 수입국인 터키를 새로운 컨테이너 수출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남아시아 중심 거래 구조를 재편하는 요인이다.

특히 중동 지역 갈등으로 약 200만 톤 규모의 디젤 및 원료 공급이 남아시아에서 감소했다. 그 결과 글로벌 스크랩 공급은 더욱 타이트해졌다. 동시에 터키의 2025년 스크랩 수입은 약 7% 감소한 1,867만 톤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터키는 대체 원료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접환원철(DRI)과 열간압축철(HBI) 수입이 증가하며 원료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2025년 선철 수입도 230만 톤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는 스크랩 시장뿐 아니라 철강 원료 믹스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터키 고철 수입 전략 변화는 글로벌 스크랩 물류의 패러다임 전환 신호다. 컨테이너 거래 확대는 공급망 유연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다. 향후 다른 철강 수입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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