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글로벌 구리 프로젝트 투자 확대…2035년 공급 부족 대응

BHP copper project


호주 광산업체 BHP가 향후 10년간 글로벌 구리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6~2032년 사이 최종 투자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BHP는 이를 통해 연간 180만~200만 톤의 구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전망이다.


BHP 구리 프로젝트 현황과 전략

BHP의 핵심 프로젝트는 Copper South Australia Phase 1·2로, 2029~2038년 사이 가동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 합산으로 BHP 구리 생산능력은 연간 79만~91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2025년 10월에는 남호주 구리 사업에 5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량 증대를 추진했다. 2025년 10~12월 기준, 구리 정광 2만2,200톤, 구리 전해 5만2,900톤을 생산했다.


구리 수급 전망과 산업적 의미

BHP는 2035년까지 연간 1,000만 톤 이상의 추가 생산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성장, 재생에너지 전환,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증가로 인한 구리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다른 주요 생산업체도 공급 부족을 전망하고 있으며, 호주 South32, 칠레 Cochilco, 러시아 Nornickel 모두 2035년 구리 적자를 예상한다. 따라서 이번 BHP 투자 확대는 글로벌 구리 시장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BHP의 구리 프로젝트 확대는 글로벌 구리 공급 안정화와 장기적 가격 안정에 긍정적 신호다. 공급 부족 전망 속에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 수요를 충족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향후 2035년까지 추가 생산과 효율적 운영이 산업 경쟁력 결정 요인이 될 전망이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