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apanese H2 scrap |
1월 일본 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스크랩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일본 H2 스크랩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엔화 약세와 방글라데시 제강업체의 재재고 수요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1월 수출 입찰 결과와 시장 반응
일본 간토 테츠겐(Kanto Tetsugen) 협동조합의 1월 수출 입찰에서 H2 스크랩 2만 톤이 톤당 ¥46,771(fas)로 낙찰되었다. 이는 12월 대비 톤당 ¥1,083 상승한 수준이다. FOB 기준으로 환산하면 $303.84/t에 해당한다. 대부분 시장 참여자는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가격은 방글라데시 제강업체의 수요 회복과 엔화 약세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방글라데시 제강업체는 최근 두 달간 정치적 불확실성과 철강 시장 침체로 입찰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낙찰 가격은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월 배송 예정 물량이기 때문에, 일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서라도 경쟁적으로 H2 스크랩 확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스크랩 시장 동향과 전망
미국 서부 해안에서 공급되는 심해 벌크 스크랩은 방글라데시 제강사에 중요한 공급원이다. 그러나 터키 시장의 최근 상승세로 인해 많은 서부 해안 판매자가 터키로 물량을 돌리는 추세다. 또한 1월 미국 내 스크랩 가격이 톤당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글라데시 제강업체의 경쟁력 있는 수급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일본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가격 상승이 베트남과 대만 구매자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아르거스(Argus) 기준 일본 H2 스크랩 FOB 가격은 1월 8일 기준 톤당 ¥44,200으로 집계되었으며, 12월 월평균 ¥44,214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일본 H2 스크랩 가격 상승은 글로벌 철강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특히 엔화 약세와 방글라데시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일본산 스크랩 확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향후 터키, 베트남 등 주요 수입국의 가격 동향이 글로벌 스크랩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