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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an Mining Graphite Ore |
Titan Mining이 미국 뉴욕주 키르본(Kilbourne) 시설에서 흑연 광석 공급을 시작하며, 자연 흑연 생산을 위한 초기 생산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70년 만에 미국 내 흑연 완전 생산 체제를 복원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키르본 프로젝트와 생산 능력
키르본 시설은 연간 약 1,200톤(tpa)의 흑연 농축물 생산 능력을 갖춘 완전 허가된 시범 플랜트다. Titan Mining은 기존 아연 농축물 생산에 더해, 새로운 자연 흑연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Titan Mining의 CEO 리타 아디아니(Rita Adiani)는 “이번 단계는 에너지 저장, 국방, 전략 산업에 필수적인 배터리급 자연 흑연 공급을 재확립하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생산물은 시범 운영용 자격 시험과 계약 협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략적 의미와 시장 영향
키르본 프로젝트는 연간 4만 톤(tpa) 생산을 목표로 하며, 이는 미국 내 자연 흑연 수요의 거의 절반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생산은 글로벌 수출 제한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최근 키르본 프로젝트 연구에서는 경제성이 견고하게 입증됐으며, 미국 수출입은행(EXIM)의 지원이 확대됐다. EXIM은 추가 550만 달러 비희석(non-dilutive) 자금 지원을 승인했으며, 최대 1억 2,0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 금융의 비구속적 의향서도 발급했다. Titan Mining은 Augusta 그룹의 일원으로, 뉴욕주 Empire State Mine에서 아연 농축물을 생산하고 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키르본 시설의 가동 시작은 미국 내 배터리급 흑연 공급망 복원을 의미한다. 공급망 리스크 완화와 전략 광물 자급률 향상 측면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며, 향후 생산 확대는 에너지·국방 산업 투자에 긍정적 신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