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구리·니켈 거래량 증가, 알루미늄은 안정세 지속

LME Copper and Nickel


2025년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 동향에 따르면, 구리니켈 계약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알루미늄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LME의 주요 금속 계약 중 알루미늄은 여전히 거래량이 가장 많으며, 구리와 니켈은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금속 시장의 투자 심리와 글로벌 수요 변화가 거래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구리·니켈 거래량 확대와 가격 신호

2025년 1~11월 기준, 구리 계약 거래량은 4,030만 롯스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니켈 계약은 2,030만 롯스로 25.7% 급증하며, 2022년 혼란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발트 계약도 1,600 롯스에서 23,000 롯스로 1,345% 증가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속 거래 증가는 전기차, 배터리, 건설 등 산업 수요 증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안정과 철강 스크랩 부진

반면, 알루미늄 거래량은 6,550만 롯스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LME의 철강 스크랩, 철근, 열연코일(HRC) 계약은 거래 모멘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터키향 철강 스크랩 거래량은 32.7% 감소하며 77만 6,000 롯스로 떨어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LME는 철강 재활용 및 스크랩 거래 활성화를 위해 Dockside Chat 웨비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LME 금속 거래량 변화는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수요 변화를 반영합니다. 구리와 니켈 거래 확대는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과 연결되며, 투자자들은 거래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변동성과 수익 기회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철강 스크랩 부진은 지역별 생산과 수출 흐름, 재활용 산업의 구조적 제약을 보여줍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LME 구리·니켈 거래량 증가와 코발트 급등은 산업 수요 확대와 투자 심리 강화를 의미합니다. 철강 스크랩 부진은 재활용 산업 구조 개선과 지역별 수출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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