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와 Trafigura, 재활용 리튬 탄산염 1만5천톤 공급 계약 체결

Ascend Elements Trafigura Recycled Lithium Carbonate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본사를 둔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업 Ascend Elements가 글로벌 원자재 기업 Trafigura재활용 리튬 탄산염(Lithium Carbonate)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1만5천 톤 규모로, 북미와 유럽의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재활용 리튬 탄산염 공급과 글로벌 물류 협력

계약 조건에 따라 Trafigura는 글로벌 마케팅과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고, Ascend는 특허 기술인 Hydro-to-Cathode 공정을 활용해 저탄소 리튬 탄산염을 생산합니다. 이 공정은 사용 후 배터리와 제조 스크랩을 원료로 하여 고품질의 배터리급 리튬을 재활용합니다. 그 결과, 배터리 제조사들은 탄소 배출 저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순환경제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

Ascend의 Linh Austin CEO는 “Trafigura의 글로벌 플랫폼과 당사의 Hydro-to-Cathode 공정이 결합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공급 안정성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rafigura는 50여 개 글로벌 지점을 통해 Ascend의 재활용 리튬 탄산염을 전 세계 고객사에 공급하며, 미국과 유럽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합니다.

또한, Trafigura Metals & Minerals 부문 총괄 Gonzalo De Olazaval은 “Ascend Elements의 국내 스크랩 기반 배터리급 리튬 탄산염 생산 기술은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배터리 제조사의 탄소 저감 및 원자재 순환 목표 달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공급 계약은 북미와 유럽의 배터리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강화합니다. 재활용 리튬 탄산염 생산 확대는 원자재 순환경제와 저탄소 전략 실현에 기여하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과 공급 리스크 저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