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스탈, 2025년 8개월간 열연강판 생산 11.7% 증가 –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 성장 가속

Zaporizhstal Hot rolled coil


우크라이나 대표 철강 기업 자포리자스탈(Zaporizhstal)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열연강판 생산을 전년 대비 11.7% 증가시켰다. 같은 기간 동안 철강 생산량은 6.7% 증가했으며, 선철 생산은 14.3%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산 증가 배경과 세부 수치

2025년 8월 한 달간 자포리자스탈의 열연강판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해 24만 5,900톤에 달했다. 월간 생산량도 전월 대비 6.4% 늘었다. 선철 생산량은 19.8% 증가해 31만 800톤을 기록했고, 철강 생산량은 17.1% 증가해 27만 7,300톤에 이르렀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열연강판 생산이 18.3% 증가한 243만 톤, 선철 311만 톤(+14.3%), 철강 289만 톤(+17.2%)으로 집계되었다.


성장 요인 및 투자 현황

생산 증가의 주된 원인은 용광로 생산성 향상과 상업용 선철 수요 확대, 해상 수출로의 부분적 복구에 있다. 2024년 자포리자스탈은 생산 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 정보기술, 사회복지 분야에 9억 3,800만 우크라이나 흐리브냐(UAH)를 투자했다. 2025년에는 투자 예산이 11억 UAH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자포리자스탈의 생산 증가와 대규모 투자는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의 회복과 성장 신호를 의미한다. 해상 수출로 복구와 생산성 향상이 맞물려 글로벌 철강 공급망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투자 확대가 지속된다면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상승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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