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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aurus Metals |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최종 투자 결정 앞둬
호주 증권거래소(ASX) 상장 기업 Centaurus Metals이 브라질 파라(Pará)주에서 Jaguar 니켈 황화물 프로젝트의 건설을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는 브라질 파라 주정부 환경청(Semas)이 발급한 것으로, Centaurus Metals은 기존 설계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설치 허가는 니켈 농축 플랜트 건설과 함께 광산 채굴장, 댐, 폐기물 관리 시설 등 필수 인프라 조성을 포함한다. 또한 산림 개간, 수자원 관리, 야생동물 보호 조치 등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도 포함됐다. 해당 허가는 2029년 3월까지 유효하며, 기업이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는 즉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Centaurus Metals의 다렌 고든(Darren Gordon) 대표이사는 **"설치 허가 획득으로 올해 말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Jaguar 프로젝트는 글로벌 니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지역 사회에도 장기적인 경제 및 사회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력 인프라 구축도 가속화
Centaurus Metals은 2024년 2월 프로젝트 전력선 구간에 대한 예비 허가 및 설치 허가를 동시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전력선 건설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 자금 조달, 토지 접근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Centaurus Metals은 브라질 국립광업청(ANM)으로부터 광산 운영과 도로 연결에 필요한 광업 용지를 확보했다. 기존에 ANM이 기술적으로 승인했던 광업 허가 신청은 이번 설치 허가 획득으로 공식 승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수개월 내 광업 허가가 최종 발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본격적인 건설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