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Q 스핀아웃 Banksia Minerals Processing, 구리 생산 혁신 기술로 105만 호주달러 투자 유치

Banksia Minerals Processing

퀸즐랜드 대학교(UQ) 스핀아웃 기업 Banksia Minerals Processing이 IP Group과 연방정부의 Resources and Critical Minerals Trailblazer 상업화 허브로부터 105만 호주달러(미화 약 66만8,127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Banksia는 저등급 구리 자원 회수 및 생산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Banksia는 전기화학 공정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경제성이 낮은 저등급 구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수백만 톤의 매장량을 새롭게 확보할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초저에너지·저화학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과 등급에 관계없이 구리 회수를 가능하게 하며, 현장에서 탄소 배출 없는 ‘제로-카본’ 구리 생산을 실현한다. 기술은 UQ 화학공학과 James Vaughan 부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Leigh Staines Banksia 대표(前 Rio Tinto 임원)는 “청정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구리는 수요가 올해부터 공급을 초과해 2050년까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이 없으면 저등급·복합 광석 자원 활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IP Group Australia의 Shane Meaney 이사 또한 “Banksia의 기술이 호주의 핵심 광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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