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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O |
Southern Copper(NYSE, LON: SCCO)는 오랜 기간 지연됐던 Tía María 구리 광산(페루)의 개발을 본격화하며,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 비용은 기존 14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Southern Copper의 모기업 Grupo Mexico는 이를 강력히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재개와 사회적 논란
Tía María 광산은 페루 아레키파(Arequipa) 지역 이슬라이(Islay) 주에 위치하며, 환경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수년간 지연됐다. 2011~2015년 사이 시위 과정에서 6명이 사망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됐으며, 2019년 페루 정부가 조건부 승인(사회적 안정 확보)을 내린 이후에도 재개되지 못했다. 그러나 Southern Copper는 2024년 개발을 재개하며,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uthern Copper는 2024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Tía María 광산은 가동 첫날부터 아레키파 지역에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며, 현재 구리 가격 기준으로 20년 동안 총 175억 달러 수출 및 34억 달러 세금·로열티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기 건설 및 생산 전망
초기 건설 단계에서는 도로, 철도 접근성 확보, 임시 캠프 구축과 함께 토목 공사 및 광산 정지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가동 이후 Tía María 광산은
- 연간 12만 톤의 구리를 생산하고
- 764개의 직접 일자리와 4,8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Southern Copper의 Tía María 프로젝트는 페루의 주요 구리 생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향후 글로벌 구리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