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철강 수입 2026년 15% 감소 전망… 강력한 무역 장벽 여파

Brazilian steel imports


반덤핑 관세 부과와 쿼터제 시행의 여파

브라질 철강 수입 물량이 정부의 강력한 무역 구제 조치 여파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브라질철강협회(Aco Brasil)는 2026년 압연재 수입이 전년 대비 15.1% 감소한 488만 톤에 그칠 것으로 시산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브라질 전체 철강 수입량 역시 13.2% 줄어든 556만 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은 중국 및 인도산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의 덤핑방지관세 부과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중국산 냉간압연강판에 톤당 최대 600달러가 넘는 강력한 관세를 확정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도금강판과 도장강판에 대해서도 고율의 관세를 적용했습니다. 나아가 쿼터 초과 수입물량에는 25%의 추가 관세를 일률 부과하고 있습니다.


내수 경기 침체 속 생산 및 소비 정체

반면에 철강 수입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내수 시장의 회복세는 미진합니다. 올해 브라질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2,127만 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겉보기 소비량은 2.7% 감소하고 조강 생산량 역시 3,338만 톤으로 제자리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질 철강 수입 규제가 단기 수입은 막아섰으나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브라질의 고율 반덤핑 관세 조치는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필사적인 방어막입니다. 그러나 내수 소비 감소와 글로벌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수입 규제만으로 생산 증가를 이끌어내기는 어렵습니다. 과도한 무역 장벽은 향후 남미 지역 철강 공급망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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