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및 귀금속 가격 급락으로 광산주 랠리 급제동

Copper Tariffs


미국 생산자물가 지표 발표와 유가 상승 여파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증하면서 광산주 랠리가 하루 만에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광산주 랠리의 주역이었던 구리 가격은 백악관의 정제 구리 관세 부과 계획이 보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런던 및 뉴욕 시장에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마감하고 급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 인도분 구리는 장중 5.4% 하락한 파운드당 6.5160달러를 기록했으며, 금과 은 가격 역시 각각 2.1%, 6.1% 급락하는 등 금속 시장 전반이 매도 폭풍에 직면했습니다. Freeport-MoRan을 비롯한 주요 구리 생산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5~7%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구리 관세 정책 보류와 글로벌 공급망 여파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구리 관세 결정을 미루면서, 지난 수개월간 미국 창고로 구리를 끌어모았던 트레이더들과 헤지펀드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제동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세계 광산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년 전의 투자 부족으로 인해 2030년 이전까지 유의미한 공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광산주 급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지표 변동성이 맞물려 발생한 일시적 조정입니다.

장기적인 광산 투자 부족과 공급 제약 속에서도 친환경 전환에 따른 구리 수요 펀더멘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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