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속에서 관세 품목 수정 단행

Steel and Aluminum Tariffs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일부 인정하면서 캐나다산 수입 시멘트와 화장지 등에 부과했던 징벌적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산 주류와 오토바이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를 추가로 도입하며 캐나다와의 대립각을 더욱 세우고 있습니다.


무역 갈등의 품목 조정과 에너지·광물 제외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22일부터 약 28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50퍼센트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시멘트, 암염, 화장지 등에 대한 관세를 오는 9월 15일부터 철회하는 대신,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등에 대한 50퍼센트 관세를 새롭게 명령했습니다. 캐나다산 주류 및 오토바이 수입 금지 조치는 9월 29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반면, 양국의 격화된 보복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칼륨 비료, 핵심 광물은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치적 파장

이러한 무역 갈등은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추기며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유가 급등과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압박과 맞물려 정치적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로 무역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비판하며, 미국이 진지한 태도를 보일 때만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캐나다 간의 격화되는 무역 갈등과 품목별 관세 조정은 북미 철강 및 알루미늄 공급망에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핵심 광물에너지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은 국내 관련 산업계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할 때 참고해야 할 중요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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