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시장의 ‘균형점’ 찾기, 여름철 수급 동향 점검

Global Ferrous Scrap Market


올여름 글로벌 철스크랩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시장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 재활용 기업 중 하나인 SA 리사이클링의 조지 애덤스 CE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재활용 철강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도, 하락하지도 않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시장 중심의 철스크랩 공급망 진단

미국의 철강 공장 가동률은 올해 약 80%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수거량 감소와 철스크랩 시장의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덤스 CEO는 철스크랩 가격 하락 시 철강사들이 마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 기조는 신중합니다. 한국의 철강사들은 철스크랩 조달에 있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보수적인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터키가 미국산 철스크랩의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철스크랩 교역은 국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철스크랩 시장의 ‘균형’ 상태는 현재 글로벌 철강 경기가 경기 하강 위험과 공급 비용 압박 사이에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한국 철강업계의 ‘핸드투마우스’ 조달 전략은 불확실한 시황 속에서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방어적 성격이 짙습니다. 하반기 철스크랩 가격은 글로벌 EAF 생산 수요와 환율 변동성에 따라 국지적인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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