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타 메탈스(Hertha Metals), 미국 내 ‘고순도 철’ 생산으로 영구자석 공급망 자립 나선다

Hertha Metals NdFeB


미국 텍사스주 기반의 스타트업 허타 메탈스가 미국 내 고순도 철 공급망의 핵심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규모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섭니다. 최근 미 국방부의 조달 규정 강화에 따라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허타 메탈스는 연간 1만 톤 규모의 고순도 철 생산을 목표로 올여름 공장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네오디뮴-철-붕소(NdFeB) 영구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를 미국 내에서 직접 조달하려는 전략적 행보입니다.


독자적인 FLEXHERS 공정으로 생산 효율 극대화

허타 메탈스가 도입한 핵심 기술은 'FLEXHERS(유연 연료 수소 전기 환원 제철)'입니다. 이 공정은 전기로 기술과 천연가스 또는 수소를 결합하여 고순도 철과 강철을 생산합니다. 기존 고로 방식은 저등급 철광석 처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허타 메탈스는 미네소타주에서 조달한 저등급 철광석과 미분을 활용하여 경제적인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와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제철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 규제와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7년 국방 조달 규제 대응과 공급망 재편

오는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개정 국방연방조달규정(DFARS)은 국방 시스템 내 중국산 희토류 자석 및 구성 소재 사용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현재 세계 고순도 철 시장의 90%를 중국이 점유하고 있어, 허타 메탈스의 국내 생산은 미 국가 안보와 직결된 공급망 재편의 핵심 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기업은 단순한 국산화 프리미엄에 의존하지 않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허타 메탈스는 고순도 철을 넘어 전기차 모터 및 변압기용 전기강판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국 국방 규제 강화가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생산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며 철강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고순도 철의 국산화 성공 여부는 향후 미국 내 전동화 산업의 비용 경쟁력과 안보 자립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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