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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케이디아, 그래나이트크릭 전격 인수…카맥스 프로젝트와 신규 포피리 광상 통합
캐스케이디아 미네랄스(Cascadia Minerals)가 그래나이트크릭 코퍼(Granite Creek Copper)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전격 인수하며 유콘(Yukon) 지역의 선도적인 구리-금 탐사 및 개발 업체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그래나이트크릭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캐스케이디아 주식 0.25주를 배정받으며, 이는 6월 6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0.04달러의 가치를 의미한다.
카맥스 고등급 구리-금 자원과 캐치 신광상 결합…시너지 기대
그래나이트크릭의 주력 프로젝트인 ‘카맥스(Carmacks)’는 유콘 중심부 카맥스 북서쪽 34km 지점에 위치하며, 과거 미노(Minto) 광산과 40km 거리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등급 구리-금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측정 및 추정 자원은 총 6억5,100만 파운드의 구리와 30만2,000온스의 금을 포함한다. 2023년 예비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긍정적인 경제성을 지닌다. 한편, 캐스케이디아의 주력 자산인 ‘캐치(Catch)’는 새로운 구리-금 포피리 광상으로, 초기 시추 결과에서 116.60m 구간에서 구리 0.31%, 금 0.30g/t의 광화대를 확인했다. 이 지역은 최대 3.88% 구리, 1,065g/t 금, 267g/t 은의 암석 시료 분석 결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km에 걸친 고품위 광화대가 분포한다.
재무 기반 확보 및 자원 확장 시추 계획…2025년 가을 대규모 시추 예고
합병 발표와 동시에 캐스케이디아는 225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사모 펀딩에 착수했으며, 그래나이트크릭에는 거래 관련 비용을 위한 브리지론 37만5,000달러를 제공한다. 또한 그래나이트크릭은 트루포인트 익스플로레이션(TruePoint Exploration)과 카맥스 노스 로열티 보유자에게 총 52만1,000달러의 부채를 자사 주식으로 전환해 정리할 계획이다. 캐스케이디아는 이번 통합으로 카맥스 프로젝트 자원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며, 2025년 가을에 다수의 목표 지점을 대상으로 시추를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시추공 CRM21-011에서는 105.52m 구간에서 구리 0.96%, 금 0.18g/t, 은 4.06g/t(구리 환산 1.18%)의 유망한 결과가 나왔으며, 아직 후속 시추는 진행되지 않았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캐스케이디아와 그래나이트크릭의 합병은 유콘 지역 구리-금 자산의 전략적 통합 사례로, 고품위 자원 기반과 탐사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특히 전기차,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장기 구리 수요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향후 시추 확대에 따라 기업 가치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 국내 자원 기업 역시 북미 고등급 자산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고려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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