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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ycled steel market |
미국 철스크랩 가격 안정을 위협하는 고유가와 물류비 압박
미국 철스크랩 가격이 최근 한 달간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피츠버그 소재 원자재 데이터 서비스(RMDAS)에 따르면 8월 말부터 9월 셋째 주까지 주요 지표 품목의 가격 변동은 톤당 5달러 이내로 제한되었습니다. 그 결과 제강사들의 원자재 구매 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고급 가공 스크랩과 폐차·건축용 구스크랩 간의 가격 격차는 여전히 크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가격 차별화와 수출 시장의 반등
미국 철스크랩 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남부 지역 제강사들은 1호 중량 고철(No. 1 HMS)을 톤당 평균 383달러에 구매하며 상대적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반면에 북중부 및 중서부 지역은 톤당 350달러선에 머물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서부 로스앤젤레스와 동부 뉴욕 항구를 통한 수출 가격은 9월 들어 톤당 20달러 이상 급등했습니다.
디젤 연료비 폭등과 운임 유류 할증료 부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디젤 연료 가격은 금속 재활용 업계의 물류 부담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 경유 가격이 갤런당 6.25달러를 돌파하며 물류 비용이 급증했습니다. 그 결과 북미 스테인리스(NAS)와 알터 트레이딩 등 주요 기업들은 최고 51%에 달하는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높은 운송 비용은 향후 미국 철스크랩 가격과 제강사 수익성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전망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미국 철스크랩 가격은 당장 수급 균형을 이루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디젤 가격 폭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이 향후 제강사의 원가 부담을 한층 가중시킬 것입니다. 더욱이 동·서안 수출 가격의 반등세는 내수 가격의 하방 지지선을 형성하는 동시에 10월 가격 협상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