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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steel import safeguard measures |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자국 철강 시장 보호를 위한 새로운 세이프가드 조치를 공식 채택했습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이번 규정은 기존의 보호 조치를 대체하며, 글로벌 철강 시장의 왜곡에 대응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EU 철강 수입 세이프가드 체계는 수입 쿼터 축소와 관세 강화를 핵심으로 하여 유럽 철강 업계와 수요 산업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수입 쿼터제와 시장 투명성 제고
새로운 EU 철강 수입 세이프가드 규정은 연간 철강 수입 쿼터를 1,830만 톤으로 축소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를 결정하는 ‘제련 및 주조(smelting and casting)’ 요건을 강화했으며, 분기별 잔여 쿼터의 이월을 허용하여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유럽위원회(EC)는 시장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검토 메커니즘을 상설화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대러시아 의존도 축소와 공급망 재편의 과제
이번 조치에는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공급선을 다변화하겠다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에 미칠 경제적 타격은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EU 철강 수입 세이프가드로 인해 최대 10억 유로 규모의 수출 수익 감소를 우려하며, 전쟁 상황 속에서 필수적인 방위 재원 마련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EU는 우크라이나 등 인접 후보국의 예외적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세이프가드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EU의 세이프가드 강화는 자국 철강 산업 보호와 러시아 의존도 탈피라는 전략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같은 후보국에 대한 배려와 보호 조치의 효율성 사이에서 발생할 외교적·경제적 마찰이 향후 정책 운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