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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elorMittal Electric Steel Sheet |
글로벌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이 유럽 내 전기강판 생산 공정에 전기로(EAF)를 적극적으로 통합합니다. 최근 열린 ‘칼라니쉬 유럽 철강 시장 컨퍼런스’에서 올리비에 제르베(Olivier Gervais) 전기강판 부문장은 이 같은 생산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현재 덩케르크와 포아쉬르메르의 고로 기반 생산 체제에서 탈피해, 2029년 가동 예정인 덩케르크 전기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원료 공급망을 재편할 계획입니다. 이는 아르셀로미탈 전기강판 생산 전략의 핵심 변화로 평가받습니다.
생산 능력 확대와 프랑스 거점 집중화
아르셀로미탈은 유럽 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5억 유로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프랑스 마르딕(Mardic) 공장에 새로운 가공 라인을 구축하여 지난 5월 첫 상업 생산 물량을 출하했습니다. 이 투자를 통해 회사는 연간 전기강판 생산 능력을 30만 톤 규모로 3배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생 셸리 답셰(Saint-Chély-d’Apcher)와 마르딕 공장을 양대 축으로 삼아, 유럽 내 모든 전기강판 생산 역량을 프랑스로 집중시킵니다. 이러한 아르셀로미탈 전기강판 생산 기반 강화는 탄소 중립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입니다.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시장 전망
낙관적인 수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 강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특히 아시아 철강사들이 EU의 무역 규제를 우회하여 파생 제품 형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르셀로미탈은 고도화된 설비 투자와 생산망 효율화를 통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아르셀로미탈 전기강판 생산 공정에 전기로가 완전히 통합되면, 회사는 탄소 발자국 감축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아르셀로미탈의 이번 결정은 유럽 철강 산업이 저탄소 공정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입니다. 생산 공정을 전기로 중심으로 재편하고 프랑스로 거점을 집중화함으로써,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핵심 소재인 전기강판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공급업체들과의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아르셀로미탈이 거둔 공정 효율화의 성과가 향후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