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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a HRC Trade |
인도 철강업계가 저가 중국산 압연강재 수입 급증으로 인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에서 인도향 철강 선적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해 3년간의 수입 관세를 부과했으나, 중국산 제품의 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인도 내 철강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 수입재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중국산 수입 철강 제품의 시장 교란과 공급망 문제
중국산 수출 품목 중 열연코일(HRC)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뒤를 이어 스테인리스강 제품이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열연코일은 관세 부과 대상이지만 스테인리스강은 예외라는 점이 맹점으로 작용합니다. 진달 스테인리스(Jindal Stainless)의 타룬 쿨베 CEO는 이러한 불공정한 수입 관행이 국내 산업의 투자와 장기적 경쟁력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에 일부 저가 물량은 베트남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우회하여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인도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 앞세운 중국산 철강과 인도 업계의 과제
중국산 열연강재는 인도 내수 제품 대비 톤당 11~37달러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구매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일부 물량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해 방향을 튼 '문제 화물'로 추정됩니다. 컨설팅사 빅민트(BigMint)는 5월에도 중국산 철강 수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결과, 인도 철강 기업들은 수입산 압연강재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통상 방어 조치와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인도 시장 내 저가 중국산 철강의 유입은 자국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과 투자 의지를 저해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협입니다. 향후 인도 정부가 우회 수입 차단과 관세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강력한 무역 구제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동남아 및 주변국 철강 공급망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