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최대 전기로 가동… 저탄소 철강 생산의 새 시대 연다

POSCO's electric furnace is running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전기로를 준공하며 저탄소 철강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전기로 준공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저탄소 철강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전략적 행보입니다. 약 6,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2월 착공 이후 약 27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저탄소 철강 생산을 위한 전략적 핵심 시설

이번에 완공된 전기로는 포스코의 탄소 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시설입니다. 포스코의 분석에 따르면, 고철(스크랩)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 공법은 기존 고로 생산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75%까지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탄소 배출량 수치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철강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합니다.


프리미엄 철강 제품 상용화 및 미래 기술 확보

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철강재를 8대 전략 제품군으로 선정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부서가 통합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자동차용 강판 및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포항제철소에서는 2028년까지 연산 30만 톤 규모의 수소환원제철(HyREX)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병행하며 미래 철강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이번 포스코의 국내 최대 전기로 준공은 전통적인 고로 중심의 철강 생산 구조가 저탄소 체제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탄소 배출 저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음으로써, 글로벌 환경 규제 속에서 포스코가 프리미엄 철강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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