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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K. Department of Business and Trade |
영국 기업통상부(DBT)가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철강 수입 관세(TRQ) 체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전환기 운영 세부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정책 변화에 따른 공급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특히 2026년 3월 14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분에 대해서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쿼터 초과 관세(50%)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수입 물량에 의존하는 영국 철강 시장의 비용 부담을 일부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관세(TRQ) 체계 변화와 시장의 지속적인 우려
영국 정부는 자국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기존 철강 수입 관세(TRQ) 쿼터를 약 60% 축소하는 과감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철강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최종 소비재 기업들은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구매 수요와 국내 공급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영국은 철강 소비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이기에, 쿼터 축소와 50%에 달하는 높은 추가 관세는 공급망에 큰 비용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MEPS 등 시장 분석 기관들은 주요 제조사와 산업 협회들이 이번 정책에 대해 이례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환기 세부 지침과 쿼터 이월 규정 상세
이번에 발표된 철강 수입 관세(TRQ) 지침에 따르면, 미사용 쿼터 물량은 같은 쿼터 연도 내에서 분기별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류 부문 가공용인 '카테고리 1(비합금 및 기타 합금 열연 평판재)' 품목은 이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업들은 쿼터 이월을 통해 수입 물량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연간 단위로 합산되는 물량은 쿼터 연도 종료 시 소멸됩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산 철강 수입품은 현재의 전시 상황을 고려하여 계속해서 관세 할당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의 우대 관세 적용이 유지됩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영국의 이번 관세 정책은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안정 사이에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나,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지 시장에는 큰 비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품목별 쿼터 축소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철강 가격과 영국 내 조달 전략에 상당한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