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스테인리스강 생산량 증가세, 아시아 시장이 주도

Stainless Steel Production


세계스테인리스협회(WorldStainles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 세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총 생산량은 1,580만 톤(mmt)으로, 지난해 초 기록한 1,540만 톤 수준을 상회했습니다. 전 세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의 급격한 변화는 글로벌 금속 시장의 수급 구조가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압도적인 생산 점유율은 업계 전반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독주와 권역별 생산 실적 분석

아시아 지역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의 85%를 담당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임을 증명했습니다. 아시아의 분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권역별 생산 방식의 차이입니다. 아시아 제철소들은 니켈 선철(NPI) 등 광석 기반 원료에 의존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주로 스크랩을 활용합니다. 미국 역시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나, 생산 규모는 56만 6,000톤으로 아시아 시장 대비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150만 톤을 생산했으나, 생산량은 전년 대비 4.6%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습니다.


중국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산업적 시사점

중국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중국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또한 지난해 61.3%에서 올해 62.4%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글로벌 스테인리스강 공급망 내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함을 의미합니다. 이와 동시에 탄소강 부문의 과잉 생산 문제와 맞물려, 중국의 향후 생산 전략이 글로벌 금속 시세와 무역 정책에 미칠 파급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아시아, 특히 중국의 높은 스테인리스강 점유율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의존도를 심화시키며, 원자재 조달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서구권 철강사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친환경 스크랩 활용 비중 확대와 탄소 중립 정책이 글로벌 생산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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