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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ans Circularity Strategy |
프랑스 기반 전선·케이블 제조사 넥상스(Nexans)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9만5천 톤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구리가 84,300톤(약 8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평균 19%의 재활용 구리 사용률을 기록했습니다. 넥상스는 2028년까지 구리 재활용 비중 2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순환경제 전략
넥상스는 캐나다, 프랑스, 칠레, 페루에서 구리봉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점차 재활용 구리 사용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철, 알루미늄 등 다른 소재도 재활용 비중을 확대했으며, PVC·PE·XLPE 등 케이블 코팅재를 재활용 루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회수 후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재구매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독일 Trimet과 협력해 전기용 알루미늄 봉에 10% 재활용 알루미늄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넥상스는 유럽에서 환경 서비스 기업 Suez와 합작해 2008년부터 RecyCâbles를 운영하며 폐전선·케이블 회수와 재활용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연간 36,000톤의 케이블을 수거해 18,000톤의 금속 과립과 13,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프랑스 렌즈(Lens) 공장의 NCCCR(Nexans Continuous Casting & Recycling) 프로젝트는 연간 8만 톤의 구리 스크랩을 재활용해 공급망 안정성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입니다.
전기화 시대, 재활용 구리의 전략적 의미
넥상스는 세계 구리 수요가 2030년 3,9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연간 2,400만 톤을 넘지 못하는 공급 현실을 고려해 재활용 구리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활용 소재 사용은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영향, 수질·대기 오염, 생물 다양성 손실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넥상스는 이를 통해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고 케이블 시스템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간금속뉴스 논평
넥상스의 재활용 확대 전략은 글로벌 구리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선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합니다. 향후 2027년 NCCCR 프로젝트 가동 이후, 재활용 구리 비중 증가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투자자와 산업계 모두에게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